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축사

발행인 2003.10.20 03:32 조회 수 : 11520 추천:223


미주통일신문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에 TV방송국 개국이라는 겹 경사를 맞이하게 된 범 더불어 두배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여 년의 세월 동안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오신 귀 신문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나라 발전과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겠지만, 최근 남북 관계 및 한미 관계와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들을 볼 때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민족의 숙원인 통일이 냉철한 현실 인식과 민족의 역량 배양이라는 현실적 차원에서 논의되기보다는 감상적이고 배타적인 민족주의에 치우쳐서 왜곡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그동안 미주통일 신문이 견지해 온 확고한 역사인식과 통일관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더욱 크다고 믿습니다.

통일은 환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리 세대에서는 결코 이루지 못할 발가능한 과업도 아닙니다.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평화적 통일이라는 대명제 아래 국익을 고려하면서 차근차근 신중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업입니다.

이제 TV방송국의 개국으로 미주통일 신문은 신문과 방송이라는 양 날개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듣이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미주지역 동포들에게 올바른 통일의 길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과 개국을 축하드리며, 귀 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동포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8월, 한나라당 당대표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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