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하원의원이 최근 제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우한(武漢) 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며 강렬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3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하원의원의 주장이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과 왜곡된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며 "우리는 결연히 반대하며 강렬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어 "실험실 유출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보고서의 주요 결론"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