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부인 혼절…당뇨로 고생한 서세원 뼈만 남아”

0005119795_001_20230421111406727.jpg?typ
서세원. 사진 ㅣ연합뉴스개그맨 출신 사업가 서세원(67)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한인병원에서 별세한 가운데, 캄보디아 박현옥 전 한인회장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박 전 회장은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재혼한 부인이 충격을 받아 처음에 혼절했다 지금도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현재 사원에 마련된 빈소에 같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세원 씨는 항상 딸과 같이 다녔는데 딸은 아빠가 죽은 걸 아직 인지하지 못한다. ‘아빠 한국 갔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지난 2020년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환갑에 탄생한 딸 아이는 제 삶의 전부다. 가장 힘들고 고된 인생의 기로에서 저에게 빛을 안겨준 천사”라며 “다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동력이 됐다. 저는 방송인으로 살다 한순간 모든 걸 다 잃었지만, 이 아이를 만난 걸로 개인적으론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0005119795_002_20230421111406759.jpg?typ
한 사원에 차려진 서세원 빈소. 사진 ㅣ박현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제공박 전 회장은 현지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갑자기 시망한 것과 관련해 “당뇨 환자들은 잡곡밥을 먹거나 식이요법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못했다”며 “식사를 제때 못해 최근에 말라서 거의 뼈만 남아있었다. 누워서 수액을 맞다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또 “유족들이 절대 화장을 현지에서 하지 말라고 당부해 장례는 한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한국 한 항공사에서 이송을 해주기로 해 일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며 “서정희씨와 이혼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많다. 현지 지인들도 갑작스런 사망에 어수선하고 충격이 큰 상태다. 서세원씨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캄보디아 한인회 등에 따르면 서세원의 빈소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부영타운 인근 한 사원에 차려졌다. 장례 절차 등은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하는 유족들이 논의 뒤 결정할 예정이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한 이듬해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이후 캄보디아로 이주해 미디어 및 대규모 부동산 건설, 호텔 사업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며 안수기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기자 프로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페이스북이... 발행인 2022.05.03 47352
공지 배 기자..mail 뉴스 저장 [1] 발행인 2022.05.02 47430
공지 배기자 프로필 [1] 발행인 2022.03.19 49566
공지 배기자 노트 발행인 2022.03.11 49510
664 배부전기자 1000달러 비상금도 없다 [1] 30년독자 2023.05.23 5298
663 담배 해외 배송 쇼핑몰 “타바코”입니다. 타바코 2023.05.22 5080
662 상대성 원리 30년독자 2023.05.22 4994
661 남조선의 인구절벽이 공산화 앞당긴다. 남한의 개돼지들이 멸종되면 북조선이 남한을 자동적으로 접수 남로당골수분자 2023.05.22 4457
660 자신이 미합중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한국의 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항의했던 배부좃기자의 용기 남로당골수분자 2023.05.21 4487
659 보수우익에겐 미주통일신문이 있고 진보좌파들에겐 민족통신이 있다 남로당골수분자 2023.05.21 4103
658 조국인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독일에 망명했고, 또 독일을 배신하고 북조선으로 월북하고 북조선에서 아내와 두 딸을 배신하고 혼자서 탈출한 오길남 남로당골수분자 2023.05.18 3381
657 천하의 반공괴수 배뷰전 회장께 남로당골수분자 2023.05.18 2817
656 남로당..이게 새 차야..사진 밑에..경찰차..보이지 ? 배기자 보호한다고. [2] file 발행인 2023.05.17 2992
655 아.... file 발행인 2023.05.17 2262
654 뷰저니는 당과 최고의 존엄께 충성할 수 있나?매력없는 쥴리만 쳐다보지말고! 남로당골수분자 2023.05.16 2251
653 남로당 눈에 포착된 배뷰전의 은밀한 사생활 [1] 남로당골수분자 2023.05.16 2251
652 이런.. 일.. file 발행인 2023.05.15 2273
651 백기자모교 국제대학교폐교돌입. 주체사상강습소로 탈바꿈 하여 지역의 주체일 꾼 길러서 남조선 해방해야 남로당골수분자 2023.05.15 2171
650 남로당... [1] file 발행인 2023.05.14 2159
649 남노당 나와..!! [2] file 발행인 2023.05.12 2285
648 배부전기자에게 보내는 노래 Amazing Grace 30년독자 2023.05.12 2293
647 배기자도 생계가 힘들고 자본주의에 싫증나면 월북해야지 남로당골수분자 2023.05.11 1682
646 정말... 실망. [1] file 발행인 2023.05.10 1839
645 미주통일신문에게 송금해야 할 비자금이 천공의 계좌로 남로당골수분자 2023.05.04 2427

speech_bubble_1.png